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(사진 왼쪽),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. 사진=경희의과학연구원 
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(사진 왼쪽),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. 사진=경희의과학연구원 

[농업경제신문 이상훈 기자] 경희의과학연구원은 최근 365mc네트웍스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.

협약의 주요 내용은 △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△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 등이다.

최근 급속도로 진행 중인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개인별로 최적화한 모니터링 제공은 물론, 치료∙예방∙관리부문을 폭넓게 다루며 개발·적용해나갈 예정이다.

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“디지털 치료제의 장점을 극대화해 만성질환의 씨앗인 비만을 예방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”이라며 ”비만 하나만 집중해온 365mc와의 긴밀한 상호협력과 국내 우수한 기술력과의 접목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”고 말했다.

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“365mc는 비만 진료건수 550만건, 연 지방흡입 건수 3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비만 분야에 있어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하고 있다”며 “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경희의과학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으로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디지털 치료제는 애플리케이션, 가상현실(VR),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병의 치료 및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용 소프트웨어로서 새로운 개념의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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